처음 타자를 접한 건 82년 무렵이었다. 그때는 DOS를 배웠는데 영문타자밖에 없었다. 기껏해야 배우는 게 1부터 더하기를하여서 100까지 합산 하는것 정도였다. 시간이 지나고 중학교에 접어들었고, 한글이 키보드에 적혀있기 시작하였다. 그리고 한글이 나오기 시작하고 부모님 덕에 친구들과 함께 워드프로세서를 배우게 되었다. 어느덧 군대를 가게 되었고, 군대에서 할 일은 타이핑 칠일밖에 없었다. 우리는 내기를 하였다. 한메타자 분당 타이핑숫자가 낮은 사람이 그날 간식사기.... 기를 쓰고 타이핑 쳤다. 거의 700-800 타이핑을 쳐댔다 할 일이 없었으니. 그러다 알게 된 것이 3벌식 타이핑이었다. 친구랑 계속 쳐봤는데 1000자가 나왔다. 그런데 몇 년 안치니 자판은 2벌식 밖에 기억나지 않았다. 그리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