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erobatics

패러글라이딩 아크로비행 완벽 가이드: 윙 선택부터 고급 기술까지

경운 2023. 11. 29. 1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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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덧 비행시작한 지 30년이 다되어가는 시기에 예전에 써놓았던 글을 다시금 보게 되었네요.

이번에 아크로 윙을 구입하면서 다시금 개념을 잡고자 쿵형님의 책을 바탕으로 글을 써봅니다. 

누군가에게 잘 보이고 싶은 마음도 없고, 이 글을 보고 따라 한다고 해서 책임을 지지 않으며

단순히 나만의 개념 장착글이기 때문에 묻지도 따지지도 마시길 바랍니다.

묻고싶어도 혼자 고민하시고 따지고 싶어도 혼자 마음속으로 따지세요.

내마음은 이 아크로 불모지 한국에서 누구나 다 스킬 상승 하길 바라기 때문입니다.

고인이 되신 함영민 형이 저높은곳에서 이글을 다시 볼수있기를 바라면서 시작합니다.

 

어떤 날개가 곡예비행(Aerobatics)에 적합한가

아주예전에는, 일반적으로 경기용이나 중급날개정도의 시리얼클래스 
에서 작은 사이즈를 사용하였습니다. 
작은 날개들이 과체중으로 비행을 하게 되면 그것만으로 회전을 더
쉽게 할 수 있기 때문이었습니다. 

그 이후로 아크로 글라이더들은 높은 하중을 버티는 날개들이 실제로
나오기 시작하였습니다. 

현재에는 많은 제조업체에서 특별히 개발된 아크로 윙을 만들고 있는데
예전처럼 시리얼 클래스 글라이더들을 다운사이징해서 나오는 것과는 
마감 재질 그리고 비행동작에서 확연히 차이가 있습니다. 

이글의 작성당시는 2007년도 경이었고 그 후로도 어마어마한 발전이 있었습니다.

가버코지와 팔 타 갓은 U-turn사의 탠덤글라이더로 인피니티를 성공하였습니다.
그들이 처음 도전했을 때 하중을(6G) 견디지 못하고 날개가 터져버렸습니다.

 

팔 타 갓과 가버코지의 인피니티 탠덤 시도 당시에 


2023년 현재는 노바에서는 14 사이즈를 THEO가 실험하고 있습니다. 
SKY사에서는 BI(탠덤) kooky2를 생산하고 있습니다.
저는 2023년 10월에 SKY사의 Kooky2를 사게 되었네요.

 




패러글라이더의 아크로비행은 4개의 카테고리로 나눌 수가 있습니다. 

LTF/CEN 높은 클래스로부터 시리얼클래스에서 하중을 많이 가하는 것
프리스타일이라 부르는 윙, 들은 대부분 시리얼클래스에서 사이즈를 줄여서
사용하였습니다. 

이 날개 들은 대부분 아크로 입문자로부터 아주 좋은 날개였습니다.

모든 동작이 가능한 특별 아크로 윙은 숙련된 파일럿들에게만 권장됩니다.

아크로용으로 만들어진 프로토타입들은, 파일럿을 위해서 맞춤 제작하는데, 인피니티
텀블링을 할 수 있게 합니다. 

아크로와 프리스타일 날개들이 요구하는 조건들은 아주 많습니다. 

그것은 뚜렷한 딥스톨점을 가져야 하지만, 루프나 텀블링을 하기에 다이내믹한 
동작을 할 수 있어야 합니다. 

캐노피(날개)는 시합 중 셀이 컬랩스(붕괴) 되면 심사위원들부터 감점을 받는
결과를 초래하기 때문에, 그리고 완벽한 아크로 날개는 실속조작 시에 기체
내부의 공기가 너무 많이 빠지지 않아야 합니다.
이를 위해서는 아주 작은 셀의 개구부(구멍) 리딩에지가 부분적으로 닫혀있어야 합니다.

그러나 구멍이 너무 작아서도 안 되는 게, 짧은 이륙 시에  문제가 발생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작은 구멍의 부정적인 효과는 큰 구멍보다 컬랩스시에(붕괴) 시에 크게 작용합니다.

리어 에지의 텐선, 트림 그리고 재료의 선택 등에 의해서 아크로 날개의 특성에 영향을 많이 
미치고 있습니다. 

생산 시에 정밀한 작업이 필요합니다. 

시리얼로 생산된 글라이더를 예를 들자면 트레일링 에지의 길이오류를 파일럿이 20cm
보다 클 경우에만 인지할 수 있지만, 반면에 아크로 글라이더는 단 몇 센티미터만 차이가
나도 헬리콥터 기동을 시작할 수 없을 것입니다. 

재료들과 생산과정은 날개의 형태를 유지하기 위해서 아주 신중하게 선택되어야 합니다.

과도하게 늘어나는 솔기, 다이고날 패널, 산 줄의 인장강도가 강해야 하고 강한 라이저 등이 아크로
날개의 요구하는 것이 기본입니다. 


일반 시리얼(등급) 글라이더로 곡예비행을 배울 수 있을까요?

풀스톨과 딥스톨 을 시리얼 날개로 배우는 것은 아주 이상적입니다. 
아크로 기체보다 윙로드가 작기 때문에 이걸로 배우는 게 안전합니다. 
시리얼 날개는 검사기관에서 회복과정을 검증받았다는 
지식이 있으니 심리적으로도 안정을 취할 수 있습니다. 

초보 파일럿에게는 완벽히 더 쉽게 하고, 날개를 더 잘 관찰하면서 배울 수 있지만,

SAT나 비대칭 SAT, 텀블링, 루프들과 같은 하중을 많이 가지는 날개로는 
그러한 기동들을 해서는 안됩니다. 

(최근에는 일부 SAT 등이 가능한 글라이더들이 나오기도 하지만 제조사에서 
보여주기만 할 뿐 권장하지는 않는 듯합니다.)

어느 정도 하중을 버텨주는 날개도, 시리얼 날개로 이러한 기동을 하려면 완벽한 파일럿의
스킬이 있어야 합니다. 
그래도 일반적인 시리얼 윙으로는 다이내믹 기동을 하기에는 충분하지가 않다.
아크로글라이더는 강한 G포스를 위해서 만들어졌다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과거에 시리얼 클래스날개로 루프나 텀블링을 시도하다가 사고가 많았습니다. 

그럼 하중이 많이 걸리면 더 좋은 가요? (무거운 사람이 작은 날개를 타는 거)

안전한 글라이더일수록 부족한 다이내믹 기동을 보완하기 위해서 더 무거운 하중을 
걸어줘야지 기동이 가능합니다.

그러나 글라이더에 과부하를 거는 것도 천국만은 아닙니다. 
글라이더 인증 중량 범위를 벗어난다면 더 이상 인증은 유효하지 않습니다. 

시리얼 글라이더는 날개에 걸리는 하중이 +/- 5kg 명확하게 감지가 됩니다. 

작은 크기의 아크로윙에서 느낌이 완전히 다르다는 걸 상상해 보아라. 


곡예비행의 레벨들

우리가 이 책에서 메뉴버에 대한 설명을 여러 개로 나눈 이유가 있다. 

'자격'의 장에서 설명된 기술되는 기동들은 시리얼클래스 날개를 사용하면서 배우고
반드시 완성해야 한다. 
'기초' 단원에서 나오는 기술들은 시리얼 윙으로 충분히 할 수 있다. 

레벨 1에서부터는, 앞으로는 특별한 아크로 날개들이 필요하며, 이를 위해서는 장비의
모든 세세한 부분을 조작하는 하이엔드 조종사를 위해 맞춤 제작되어야 합니다.;

참고: 시리얼클래스로 ' 자격' 및 '기초' 기동을 학습한 후에, 이러한 기동들은 아크로 윙으로
완벽하게 다시 연습을 하여야 합니다. 


탠덤 날개로 아크로 (2인승으로 아크로)

경험이 풍부한 일부 아크로 파일럿들은 승객에게 아크로바틱(곡예) 비행을 제공합니다. 
탠덤 날개를 사용하여 '자격' 및 '기본' 기동을 비행할 수 있고, 더 높은 수준의 몇 가지 
특정 기동도 가능합니다. 

그러나 재료들, 위함들, 그리고 파일럿의 힘들 모든 요건의 한계를 당신은 명확히 기억하고
있어야 한다. 

 

인도에서 탠덤비행중에 알루미늄 비너가 터지는 장면이 있습니다. 

피로누적을 항상 염두해주시기 바랍니다. 탠덤할때는 스텐비너를 사용하길 바랍니다.


우리는 새장비를 사용했는데도  라이저들이 깨지고, 어퍼세일의 솔기가 째지고, 

스프레드바가 구부러지고, 다이고날 립들이 찢어지고,

어퍼라인들이 깨어진 것을 탠덤 비행 후에 일찍 히 보았다.

따라서 탠덤 아크로 장비는 특별히 탠덤으로 개발어여진 장비와 특별한 보조산들이 필요하다. 
이래서 몇몇 포인트들이 탠덤 아크로바틱에서는 고려되어야 한다. 

G포스들은 라인의 길이들이 솔로 아크로 날개보다는 월등히 길기 때문에 더 강합니다.
날개뿐만이 아니고, 하네스와 앉아있는 포지션과 패신저 또한 그들의 한계에 더 빨리 도달합니다.

조종사가 승객의 뒤에 앉아있어서 높은 관성력을 만들고 있는 질량 덩어리가 된다. 
트위스트의 위험에 솔로윙보다 더 노출되어 있고, 트위스트시에 파일럿이 보조산을 빨리 던지지
못하게 방해받을 수도 있다. 

최악의 시나리오의 경우 보조산의 산개를 하지 못할 수도 있다.

예를 들자면, 우리가 헬리콥터 기동에서 빠져나오는 컨트롤을 할 때 약 20kg의 힘으로
40Cm 정도만 맥시멈으로 당겨도 빠져나올 수 있습니다. 

탠덤으로 기동을 한다면 같은 기동임에도 50킬로그램의 브레이크의 힘을 받아서 1미터 정도
당길수 있는 힘이 필요합니다. 

브레이크 길이가 길기 때문에 리액션 시간이 두배로 되고, 탠덤(2인승)으로 비행할 시에는
혼자 하는 것보다 미리 생각하고 훨씬 빠르게 반응해야 합니다.


에어로 배틱을 할 때 전문가

에어로 배틱 분야에서 전문가라고 고려되는 프로들이 있습니다. 

예를 들면, 극단적으로 작은 날개를 사용하고, 스피드 글라이더들이나 낙하신들을 사용합니다.

스피들 글라이더들은 아크로 파일럿들에게 대중적인 인기로 다가왔습니다. 
스키가 없이 사용되어도 익스트림한 스피드에 의해서 관중들을 놀라게 하는 방법이기 때문이다.

지금까지는 스파이럴, 윙오버, SAT 같은 비행스킬만 사용되었는데, 
경험에 의하면 관중들을 관심을 끄는 가장 스텍타클한(화려한) 기동은 랜딩입니다. 
숙련된 파일럿들은 극한의 속도를 가지고 100미터에서 땅에 몇 센티미터로 활공하면서 
훅턴 이나 윙오버에서 대담하게 빠져나올 수 있습니다. 

이는 아주 위험합니다: 기동을 시작할 때에 몇 미터의 오류가 발생하면 조종사는 100km/h 가 넘는
속도로 땅에 부딪힐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취미로 즐기는 조종사들은 곡예비행의 레벨이 너무 까다롭다고 하면, 
스피드 글라이더를 이용한 곡예비행은 스키를 아주 많이 타거나 비행 경험이 풍부해질 때까지
전문가의 영역으로 남겨두길 당부한다. 

작성자 프로필
대한패러글라이딩 협회 지도자
한국패러글라이딩 협회 지도자
교통안전공단 초경량비행장치 패러글라이더 지도자

-호 경운 ( 鏡 雲 )

-별명 써니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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